(발견)"사려니숲길의 숨은 비경, 선녀들 함께 목욕했던 '단체 선녀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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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사려니숲길의 숨은 비경, 선녀들 함께 목욕했던 '단체 선녀탕'일까(?).."
  • 고현준
  • 승인 2020.08.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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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 서려니숲길-비자림로 구간 마지막 지점에 숨은 비경..선녀탕에 몸 적신 누에바위도 오묘

 

 

천상의 선녀들이 단체로 하늘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목욕이라도 했을 것 같은 대규모 선녀탕이 사려니숲길에서 발견됐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비경이 버려진 듯 한번도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다,

화제의 이 선녀탕은 사려니숲길을 걸을 때 만난 비경으로 붉은오름 주차장 입구에서 출발해 5.16도로로 나가는 비자림로 구간 거의 마지막 지점에 위치해 있다.

비록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만들어져 물이 맑지 않고 더럽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예전에 이곳은 마치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들이 단체로 내려와 목욕을 했을 법한 아름다운 곳으로  길가 숲속에 조용히 숨어 그 천혜의 자태를 숨기고 있다.

 

 

하지만 걷기에 바빠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지 않는다면 볼 수 없었을 비경이기는 하다.

층층이 위 아래로 이어진 이 선녀탕은 위쪽으로는 어른용으로 보이는 하나의 대형 선녀탕이, 아래쪽으로는 중형과 소형 선녀탕이 10여개 정도 크고 작은 모습으로 자연적으로 줄줄이 만들어져 사려니숲길의 비경을 만들고 있다.

더욱이 아래쪽 중간 크기 선녀탕에는 커다란 누에바위가 위치해 있어 더욱 오묘함을 보여준다.

스토리텔링이 되면 신비한 사려니숲길과 한라산둘레길의 또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를 사진으로 먼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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