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비행접시 모양의 열매~ 갯대추나무 |
|||
비와 바람이 뒤섞여 정신없이 불어댑니다. 다시 오는 태풍을 마중이라도 하듯이~
가시로 무장하고 부지런히 열매를 만들고 있는데, 비행 접시 모양의 열매가~~ 갈매나무과의 갯대추나무입니다. 갯대추나무 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노란빛이 도는 녹색의 꽃이 핍니다. 암술머리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9~10월에 연한 갈색으로 익습니다. 고운 털이 전체적으로 덮여 있네요.
작은키 나무로 나무껍질은 회색을 띠고 있고 나무에는 턱잎이 변해서 된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바닷가 근처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꽃을 피우면서 부지런히 열매를 만들고, 소리없이 제 할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