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에서 만난 다양한 태풍의 모습들
제10호 태풍 마이선이 제주에 많은 비바람을 뿌리고 지나갔다.
7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공공시설 2건, 사유시설 10건 등 총 12건 등로 나타났다.
한림읍에서는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졌고, 서귀포시 동홍동에서도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쓰러졌고 구좌읍 종달리에서는 도로표지판이 도로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애월읍 하귀1리에서는 차량 침수, 광령리와 표선리에서는 주택침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도는 이날 새벽 제주대학교 사거리와 아라요양병원을 잇는 한북로 약 300m 구간이 침수로 인해 도로가 통제됐다며 안내문자를 발송한 후 곧 차량통행을 재개한다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태풍은 이처럼 올때마다 도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한편 지난 6일 제10호 태풍 마이선이 북상할 때 서귀포시 남원면 포구와 큰엉에서 만난 거대한 파도의 울렁임을 만났다. 또한 표선면 포구에 만들어진 바다거품 등과도 만났다. 다양한 태풍의 내습모습을 사진으로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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