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내 인생의 책 한 권:서로 서로 독서로'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누구나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느낌글이나 추천글을 응모하면 우수작 선정 후 홈페이지에 전시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운영되는 '독서퀴즈 챌린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도서에 대한 독서퀴즈 응모자 중 정답자 6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독서퀴즈 챌린지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어린이 책 꾸러미'와 '중학교 신입생 책 꾸러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총350명에게 우수도서가 배부됐으며, 홈페이지에 느낌글 쓰기 및 독후질문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지원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독서활동을 다시금 활발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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