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추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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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추진 속도낸다”
  • 김태홍
  • 승인 2020.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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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국비 96억 확보
연면적 1만1030㎡, 지상 9층 규모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시설 등 2023년까지 완공
김신엽 문화예술과장“해당 사업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밝혀

준공된 지 50년이 지난 노후된 제주시민회관이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회’에서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 국비 96억을 지원받는다.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에는 전국 129개 시ㆍ군ㆍ구가 사업을 신청, 제주시민회관은 최종 선정된 149개 사업 중 두 번째로 국비 지원규모가 크다.

생활SOC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ㆍ의료ㆍ복지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의 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20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시민회관은 ‘2018년도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수행을 시작으로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4월에 해당 사업에 공모했다.

이 사업은 현재 시민회관 부지에 연면적 1만1030㎡, 지상 9층 규모의 ‘공공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시설을 복합화한 건축물을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제주시민회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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