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축제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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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축제 18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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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주학생문화축제가 오는 18~ 25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꿈을 꾸는 우리들의 잔치”란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명선)이 주관하며, 청소년 주간 기념 청소년 축제, 청소년의 거리 운영 행사 등을 통합해 제주 최대의 학생문화축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개막식 및 행사 전반에 대한 기획과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해 진정한 학생들의 축제로 거듭 날 계획이다.

 

또, 공연, 전시, 경연, 체험마당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14일 함덕고등학교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위미중 오케스트라, 제주여상 교악대, 영주고 교악대, 서귀포시립관악단, 제주학생문화원 댄스동아리, 제주사대부고 가야금 동아리 등의 축하공연이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7개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음악경연대회, 동요부르기대회, 가요경연대회, 동아리 축구대회, 길거리농구대회, 미술.만화실기대회, 그룹사운드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전통문화체험, 캐릭터 책갈피 체험 등 17개의 체험마당이 축제기간 중에 운영되어, 도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된 모범학생 및 각종 경연대회 입상자 120명에게 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문화예술작품을 공모한 결과 서예 부문에 319명 출품, 160명이 수상, 삼성초 강예리, 제주중앙여중 서동주, 제주여고 박진선이 대상 수상, 만화 부문에 155명 출품, 56명이 수상하며, 백록초 강주연, 제주서중 신영현, 영주고 김광진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사진전에는 대정초 오세빈, 제주동여중 김정은, 제주중앙여고 김승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고, 조형물 부문에는 34팀이 출품해, 광령초 이경민 외 4명의 ‘제주를 담고 세계로 가는 테우’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되어 축제기간 중에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나누고팡 교육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보석 앤 화석박물관, 모록밭 목공예, 산경도예,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 제주선문화진흥원,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한누리예술단 등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아울러 교육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제주교육 실현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2012 제주학생문화축제 추진단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축제 문화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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