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명칭‘탐나는전’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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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화폐 명칭‘탐나는전’확정
  • 김태홍
  • 승인 2020.09.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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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지역화폐 이름을 ‘탐나는전’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국민 명칭(네이밍)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98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제주 지역화폐 자문위원회는 제주 정체성을 반영하고, 지역화폐에 어울리는 ‘탐나는전’을 지역화폐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탐나는전은 제주의 옛 이름 ‘탐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모두가 탐내는 지역화폐가 되길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도는 명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BI) 및 디자인 개발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대대적 홍보를 통해 탐나는전 발행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는 올해 20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700억 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며 “지역화폐가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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