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 중국 돈 받아서 중국 미세먼지 얘기 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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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 중국 돈 받아서 중국 미세먼지 얘기 안 하고 있다(?)“
  • 김태홍
  • 승인 2020.09.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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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의원 “제주시 나무심기 효과 생각만큼 없다”지적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 시 일부 지역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 제주시 업무보고 자리에서 고경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에 “제주도의 미세먼지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강 의원은 고 국장이 “차량 등”이라는 답변을 끊고 “중국 발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발이 가장 많지만 환경단체들이 중국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면서 “환경단체들이 중국에서 돈을 받기 때문에 미세먼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대한민국 환경단체들이 돈을 대부분 중국에서 받는다”며 “제가 알기로”라는 단서를 달았다.

강 의원은 “네팔도 중국이나 인도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주 원인”이라며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제주시)나무심기 효과가 생각만큼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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