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독과 선수들 작전탁월..2021년도 국비 5천여억 원 확보 역대 최대”
상태바
“제주시, 감독과 선수들 작전탁월..2021년도 국비 5천여억 원 확보 역대 최대”
  • 김태홍
  • 승인 2020.09.25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국비 확보액 4,964억원 대비 112억원 증가
안동우 시장 “제주시 현안사업들 국회심의 시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밝혀

스포츠경기에서는 선수가 잘해 그 경기에서 승리도 하지만, 감독이 구상을 잘해 그 경기를 승리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제주시가 감독과 선수들이 작전을 잘 구상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한 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대단한 성과를 보였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국비절충결과 총 411건에 5,07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0년도 국비확보액 4,964억원 대비 112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금액이다.

이번 확보된 주요 국비사업은 ▲계속추진사업으로 일도2동 주민센터 신축공사에 (10억)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9억8000만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개소(64억)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생활SOC사업)(31억7000만원) ▲애월 생활SOC복합화 사업(13억) ▲배수개선사업 3개지구(66억5000만원) ▲종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4억원)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14억5000만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지원(257억원) ▲배합사료직불금 지원(50억 6500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사업(80억원) ▲남성마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3억8000만원)등 지역현안 사업이다.

이번 국비확보 최대 성과는 안동우 제주시장이 기재부 심사 기간인 지난 8월부터 각 실국장등을 대동해 기재부 등 해양수산부 중앙부처를 방문, 해양수산부 차관 및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면담을 통해 제주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배정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에 나선 결과라는 평가다.

김이택 기획예산과장은 “제주시는 미 반영된 사업들은 국회심의가 마무리되면 추가로 국비 확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도 세수감소 등 지방재정이 열악할 것에 대비해 앞으로도 부족한 시 재정을 확충해 시의 현안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올해 8월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확보 절충에 나선 모습
안동우 제주시장이 올해 8월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확보 절충에 나선 모습(사진 왼쪽 두번째)

안동우 제주시장도 “내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필요한 제주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심의 시 삭감되지 않도록 국회방문 등을 통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