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추석연휴 전 코로나19 피해지역 민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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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추석연휴 전 코로나19 피해지역 민생행보
  • 김태홍
  • 승인 2020.09.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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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추석연휴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귀포시 남원읍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읍은 최근 지역 게스트하우스에서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3인 이하 게스트하우스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면서 “그로 인해 많은 게스트하우스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연휴 30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고비를 넘기고 그 이후에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들과 함께 집합금지명령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또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들이 좋은 의견들을 모아 현실에 맞는 방식으로 알려주면 행정에서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남원1리 사무소를 찾아 남원1리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 김문용 남원1리 이장, 정개은 노인회장, 고경애 부녀회장, 홍은조 청년회장, 김영신 새마을 지도자 등이 배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남원읍 지역의 경제가 많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잘 협조해줘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추석연휴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감귤 체험 농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입도객 대상 특별행정조치 발동 △제주형 특별방역 4차 행정조치 발동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코로나19 방역순찰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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