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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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김상현
  • 승인 2020.10.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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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서귀포시 세무과
김상현 서귀포시 세무과
김상현 서귀포시 세무과

공직자들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일을 통해 많은 시간을 집중하여 투자한다. 많은 민원인을 만나면서 친절한 태도와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간혹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주목적인 양 우리의 이유가 지역사회의 시민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또한 시민을 돕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민의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일하는가는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때로는 더 중요하다. 시민들은 보통 공공기관은 올바른 일을 하는 곳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업무 자체보다는 자기 실리를 채우며 부정부패를 하는 공직자가 있다는 사실에 더 민감히 반응하며 등을 돌린다.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가 깨지게 된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 공직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 청렴이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공기관이 청렴하다면 시민들은 자연히 공정하게 대우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반대로 시민들을 공정하게 대하면 청렴이 생긴다. 청렴이 부족하면 시민들은 의심을 하게 되고 그만큼 정의롭지 못하다고 인식하기 마련이다. 공공기관에게 청렴은 구축하는데는 오랜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라지기는 쉽다.

청렴한 공공기관에 시민이 신뢰를 보내면 정부가 행하는 조치와 활동은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청렴은 정부기관이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주고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이 신뢰에 영향을 준다.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청렴은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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