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도의장 “제주도 시설공단 설립, 본회의서 표결에 붙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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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도의장 “제주도 시설공단 설립, 본회의서 표결에 붙이겠다”
  • 김태홍
  • 승인 2020.10.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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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서 “의회 특권의식 권위 내려놓고 찾아가는 의정펼치고 있다”밝혀
좌남수 제주도의장
좌남수 제주도의장

“의회의 특권의식이나 권위를 내려놓고 찾아가는 의정,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추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13일 집무실에서 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서 이 같이 밝혔다.

좌 의장은 “평의원으로 10년간 있다가 의장이 되니 불합리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제주형 그린 뉴딜 사업 계획과 관련 “국가에서는 170조를 5년간 쓰겠다는데 제주도는 2450억원만 신청하겠다고 했다”며 “‘새로 하자’고 했고 원희룡 지사도 동감해서 도와 의회가 TF를 구성해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 6조1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좌 의장은 “제주도는 긴축예산을 말하지만, 지금 긴축재정을 하면 제주경제가 망가진다”며 “긴축예산은 펼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 의장은 “(시설공단설립 관련)각 정당 대표에게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국민의힘은 ‘상정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연락이 왔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결의가 되면 상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이번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이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의회에 근무한 지 3년이 지난 공무원은 자동으로 전보되도록 하고,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자주 연수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 대선 출마 관련 좌 의장은 “제주도지사가 대선 나온다고 하면 (제주도민은)자긍심 느껴야 한다”면서도 “도민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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