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거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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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거적발
  • 김태홍
  • 승인 2020.10.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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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거 적발했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9개 업체(배출시설 49개소)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 점검 결과 14개 사업장에 배출시설 28건을 적발, 비산먼지나 폐수 등이 배출될 위험이 있어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오는 12월까지 개선토록 지도했다.

이번 점검 기간 중 사업장 10개소는 토평마을회(회장 김규완) 입회하에 동행점검을 실시, 민·관이 함께 사업장 배출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점검현장 주민 직접 확인, △주민 신뢰 구축, △점검결과 투명성 확보 등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점검 시 발견된 배출시설 문제점은 12월까지 개선, 행정에서 확인을 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위반 사항은 고발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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