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 “원 지사 행감기간 서울출장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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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 “원 지사 행감기간 서울출장 강한 유감”
  • 김태홍
  • 승인 2020.10.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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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6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의회는 지난 14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기운데 집행부의 수장이자, 특히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는 이번 감사와 관련 일언반구도 없이 서울로 출장을 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울 대선 출마라는 얼토당토않은 얘기만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이는 곧 주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를 무시하는 것이자,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무책임 행정”이라며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제주경제와 지역의 여러 현안은 안중에도 없음이 다시 한 번 확인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었으나 어떠한 성과도 없이 돈 먹는 하마가 된 일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책임에는 어떤 얘기도 없다”며 “이제 더 이상 원 지사의 눈과 귀와 머리는 제주와 제주도민의 자리가 채워질 수 없음을 스스로 확인시켜 준 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도 더 이상 원희룡 지사에게 제주로 돌아와 지역현안을 잘 살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도 사치임을 알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원희룡 지사의 연이는 부적절한 처신에 다시 한 번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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