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은 코로나19 시대 어린이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4시에 4명의 그림책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명의 작가인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의 김경희 작가, ‘수영장에 간 아빠’의 유진 작가, ‘숲속 재봉사’의 최향랑 작가,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의 곽민수 작가가 어린이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실시간 화상 채팅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매회 공연 일정에 맞춰 그림책을 좋아하는 7~9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프로그램 전 주 수요일부터 선착순 15명 마감시 까지이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애월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으로 만났던 책속 이야기를 작가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책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