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의원, “청년의 거리, 시청대학로 문화의 거리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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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 “청년의 거리, 시청대학로 문화의 거리로 개선해야”
  • 김태홍
  • 승인 2020.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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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
오영희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제388회 임시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청대학로의 주차문제와 주점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문화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오 의원은 “도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청 대학로는 저녁시간, 주말에도 주차난으로 많은 서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라며 “CGV 뒷골목에 2017년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이 결정된 부지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활용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시청대학로를 비롯 그 주변이 2015년 문화의 조성 용역에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는 대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떤 조치도 없었다”며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청가가 음주문화가 아닌,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오 의원은 “시청가 유동인구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주점 중심의 식당가에 대한 우려를 안 할 수 없다”며 “주말이라든가, 야간시간대 별 문화공연을 지원, 청년들이 버스킹 등 젊음을 펼칠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시정 자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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