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민복기 센터장)는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허순임 회장)와 지속가능한 사회적자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도민 복지증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식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 연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향후 공동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실제 협력할 수 있는 지역 문제 발굴 및 과제 도출을 위한 간담회와 공동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은 ▲사업 교류 및 협력과 자문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1년에는 소통협력공간과 더불어 지역의 거점공간을 매개, 협력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과제를 실험하고 시도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환경과 인식을 개선해나가기 위해서는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과 관심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협동의 네트워크, 규범, 신뢰를 형성하는 지역의 사회적 자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 주도적 참여와 분야 간 협업 등,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실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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