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우 의원 "서귀포시 수돗물 유충 발견 강정 정수장 여과지 설치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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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의원 "서귀포시 수돗물 유충 발견 강정 정수장 여과지 설치 40년"
  • 김태홍
  • 승인 2020.10.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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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의원
양병우 의원

서귀포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강정 정수장 여과지 설치가 40년 정도 노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388회 임시회 상하수도본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병우 의원은 "강정 정수장(유충)은 여과과정에서 문제라고해서 보고를 받았다"면서 "급속 여과지 설치해서 서귀포 시민들은 40년간 참고 먹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천(야외)에 취수장이 있다"면서 "(강정 정수장)동쪽 부지를 다 매입한 상태인데, 별도 필터시설을 설치한 취수장을 만들면 그래도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승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인천 유충 사건 났을 때 제주도는 활성탄 여과지를 안쓰기 때문에 우리는 전혀 관계가 없다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여기서 문제가 나타나서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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