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광치기해변 인근 주정차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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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광치기해변 인근 주정차 단속 실시
  • 김태홍
  • 승인 2020.10.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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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광치기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내달 2일부터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치기 해변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객의 SNS상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유채꽃이 피는 봄철에는 성산일출봉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렌터카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으나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해 불법주정차가 상존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본부는 성산읍 고성리 263번지 등 광치기 해변 인근에 78면과 22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이번달 24일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사업비 2500만을 투입,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기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광치기 해변에 공영주차장 조성과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교통사고 우려가 대폭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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