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도지정기념물 선사시대 분묘..광령1리 고인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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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도지정기념물 선사시대 분묘..광령1리 고인돌5호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0.11.0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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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의 장축방향은 정확히 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광령1리 고인돌5호

 

도지정기념물 2-20호
위치 ; 애월읍 광령리 1677번지
유형 ; 선사시대분묘(고인돌)
시대 ; 탐라시대

 

 


길과 밭사이 돌담에 위치한 고인돌로 상석의 윗면은 가운데가 다소 우묵하나 평평하고, 반파되었지만 전체모양은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상석의 장축방향은 정확히 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지표면은 남쪽이 높은 경사면을 이룬데다, 상석 또한 남쪽이 두꺼워 거의 지석 없이 지면에 놓여 있고, 동쪽과 서쪽에 각기 3매 및 1매의 판석상 지석을 고였다.


북쪽은 지석 없이 열려져 있으나 처음 이 고인돌을 발견할 당시에 53, 43, 37㎝의 괴석으로 막아 있었다.

서편의 지석은 길이 90㎝, 높이 47㎝, 두께 21㎝의 두꺼운 장방형 판석이며 이 지석과 물리는 상석하면 가장자리는 움푹하게 패여 있다.

동편은 길이 53㎝, 높이 49㎝, 두께 9㎝와 길이 48㎝, 높이 43㎝, 두께 10㎝의 두 개의 사다리꼴 판석과 길이 100㎝, 높이 61㎝, 두께 20㎝의 둥글납작한 한 개의 괴석 등 모두 3개의 지석이 있다.

상석 하부에는 잡석이 흑갈색 매립토에 혼입되어 있었는데 그 일부는 혹시 밭 고르다 치운 돌일지도 모르나, 원래부터 매장부를 덮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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