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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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0.1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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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 등록된 자살 고위험군 106명 대상 안부 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게 우울척도, 자살행동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 모두에게 전화 상담 및 우울증 교육으로 밀착 관리하고, 은행 ATM기기, 버스정류장에 도움기관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을 위해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수단을 차단하기 위해 번개탄, 농약의 판매개선 모니터링,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대영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정신과전문의)은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는 단순한 정신과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자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살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내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가까운 가족,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관심 갖고 자살위험신호를 발견했을 때 상담전화(1393)로 전화하거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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