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 시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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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동,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 시책 큰 호응
  • 김태홍
  • 승인 2020.1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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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천지동(동장 홍운익)에서 대형폐기물을 직접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취약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 시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대형폐기물은 배출하는 사람이 클린하우스까지 직접 운반해 배출토록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일부계층은 장롱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을 배출 처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천지동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시책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1월까지 90건의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 신청방법은 천지동 주민센터를 방문 후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시 배출도우미 서비스를 같이 요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천지동 관내 대형폐기물 직접 배출이 힘든 주민으로 노인(만65세이상), 장애인, 여성 1인 가구 등이며 신청인이 원하는 날짜에 방문하여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배출 도우미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장롱을 혼자 운반해서 배출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감동했다.”고 말했다.

홍운익 천지동장은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위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작한 시책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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