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범국민위원회,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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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범국민위원회,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1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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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4.3 72주기를 맞아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주4.3 제72주년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4370+2 추모문화제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제주43TV'와 '서울의소리', '제주4.3기념사업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제주4·3의 역사적 실체,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2년 전 제작된 제주4·3 70주년 기념음반 제주4·3항쟁 70년만의 편지 '서울민중가수들이 띄우는 노래'에 수록된 창작곡을 중심으로 본 공연 무대를 연출한다.

이를 위해 문진오(민중가수), 연영석(문화노동자), 한선희(노래패 우리나라), 김영(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이번 공연을 위해 모인 ‘계엄령 밴드(가칭)’ 등이 출연한다.

공연에서는 '내 이름은 진아영', '가매기 모른 식게', '아이야' 등 기념음반에 수록된 4.3 추모 창작곡과 함께 4.3의 기존 상징곡인 '잠들지 않는 남도' 및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 '철망 앞에서', '그날이 오면'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윤인지가 진행하는 이번 추모문화제는 노래 공연 외에 배우 김현아, 이야기 김서경, 김운성(평화의소녀상 작가), 정재령, 김회민(4.3게임 개발자), 정연순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등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 4.3과 관련한 동시대 현안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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