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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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계절을 잠시 잊었나 봅니다.~~납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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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피어나 버렸네요~ 보통 '봄을 기다리며'라든가 '눈 속에 피는'등이 어울리는데~ 아직 겨울이라 하기에도 미지근한 계절인데~ 받침꽃과의 납매가 피었습니다. 납매 Chimonanthu spraecox (L.) Link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길이 7~10cm정도로 표면이 거칠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노란색의 꽃잎은 여러 개로 둘러 싸여 있고 속에 암자색으로 작은 꽃잎이 보입니다.
좋은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열매는 긴 항아리모양으로 달려 있고, 독성이 있습니다.
줄기는 아래에서부터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중국이 원산이고 납매에서 '납(臘)'은 섣달(음력 12월)을 뜻하고 '매(梅)'는 매화를 닮은 꽃을 피운다는 뜻에서 '납매'라 한다고 합니다.
잎을 모두 떨구어내고 꽃을 피워도 될텐데~ 계절을 잠시 잊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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