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행정시 새해 예산 적다’..그렇다고 사채 쓸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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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행정시 새해 예산 적다’..그렇다고 사채 쓸 수는 없지 않은가”
  • 김태홍
  • 승인 2020.12.0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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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0.8%, 서귀포시 6.6%증가..물가상승률 비교하면 증가로 볼 수 없어’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정에 대한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양 행정시 새해 예산은 찔끔해 사업추진보다 예산확보가 더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5조 8299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0억원(0.12%) 증액 편성했다.

이에 제주시는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0.8%, 서귀포시는 6.6%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예산이 증가했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시는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추진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제주도의원들은 행정시는 권한이 없다고 줄곧 말하면서도 행정시 새해 예산을 심사하면서 행정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예기를 한다.

행정시 예산권한은 도정에 있어 행정시에 아무리 닦달해봐야 정답은 도정에 있는 데도 말이다.

이에 행정시도 예산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민들과 직접 접하는 곳이기 때문에 충분한 예산확보는 당연하지만 권한이 없어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행정에서가 사채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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