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 세계의 미래향을 묻다 '2020 KF 한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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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국, 세계의 미래향을 묻다 '2020 KF 한라포럼'
  • 김태홍
  • 승인 2020.12.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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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2020 KF 한라포럼 (2020 KF Mt. Halla Forum)'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의 미래향을 묻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정 (New Horizons: Envisioning a Better Tomorrow)’이란 대주제하 열리며, KF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와 한국, 그리고 제주(KF본부 소재지)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미래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이근 KF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창일 동국대 석좌교수의 축사로 이어지며 개막한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슈퍼인텔리전스(Superintelligence)'의 저자이자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세계의 지성 100인’에 2회 선정된 바 있는 닉 보스트롬(Nick Bostrom)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장이 특별세션의 연사로 나선다.

존 델러리(John Delury)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세계의 미래향’을 주제로 우리가 당면한 미래이슈와 그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어 ‘한국의 미래향’으로 연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 교수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각각 △기후환경 △과학 △외교안보 △문화산업 측면에서 바라본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특별히, 차세대 젊은이들을 대표해 ▲서울대 경제학부 민준홍군(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2018년 문과분야 수능만점자로 출연)이 참여해 미래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래에 대해 담백한 입담을 털어놓는다. 동 세션 사회는 김화정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맡았다.

‘제주의 미래향’에 관해서는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장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의견을 나눈다. 동 세션에는 차세대 청중이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근 KF 이사장은 “오는 2021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KF가 그간 축적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코자 동 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한라포럼이 미래에 대한 상상과 열린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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