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탄핵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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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탄핵 촉구합니다"
  • 김태홍
  • 승인 2020.12.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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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제주도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주도지사 탄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청원인은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패닉인 상태"라며 "무엇보다도 컨트롤 타워인 지도자의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도지사의 의미는 대통령에 준할만큼 막중하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재임기간 중 연 평균 113일동안 출장을 가는 도지사가 진정으로 제주도의 도정을 살핀다고 볼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감기간 동안도 자리를 지키지 않으며 카톡으로 업무 보고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공백을 느끼지 못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도지사님. 도지사님은 그렇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희 70만명의 도민들은 리더의 부재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첫 3명의 확진자가 나온 24일에 어디에 계셨습니까? 대구의 강연에 참석하셔서 대권도전 의사를 피력하셨다죠? 그리고 제주 이통장 접촉자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진 어제, 어디 계셨습니까?"라며 "새마을 운동 중앙회와의 업무 협약식과 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님, 최고회의에서 한 번, 모 대기업 회장 장례식장에서 한 번,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으로 인해 자가격리햤다"며 "제주도를 위험에 빠트리고, 자기 사리사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주도 도지사 자리를 이용하는 당신이 무슨 컨트롤타워란 말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진주 이통장발 감염으로 인해 불안에 떠는 도민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확진자가 00이다. 소독 완료하였다'이게 전부"라며 "경남 지역 언론에선 이통장들의 동선을 보도하고 있는데 정작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도민들에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보공개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불신과 불안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지도자가 없는데 담당 공무원들이 무엇을 결정하고 실시할 수 있겠냐"며 "이런 위급한 상황에 도민들을 나몰라라하고, 카카오톡으로 업무 보고 받는 리더가 진정 제주 도민을 위한 리더입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들의 불안의 소리 들리지 않습니까? 제주도민들을 얼마나 무시하셨으면 이런 행보를 보이실까요? 제주도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도지사직을 사퇴해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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