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주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4차산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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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4차산업기술
  • 김기철
  • 승인 2020.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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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나우리디지털플랫폼협동조합 부이사장)

 

김기철(나우리디지털플랫폼협동조합 부이사장)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 세계지질공원, 생물권 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지역으로 람사르습지까지 4관왕을 차지한 아름다운 보물섬이다.

하지만 올레길, 해안 주변등을 걷다 보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금년 3월에는 필리핀에서 반송된 대규모 생활쓰레기의 출처가 제주라는 것이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쓰레기 문제 등 각종 환경오염 문제는 여러 요소 중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유입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또한 외지인들이 이주하면서 개발을 과도하게 부추기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는 현재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문제, 즉 제주의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이제 코로나 이후 4차산업기술이 우리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4차산업기술은 산업 전 분야와 ICT(정보통신술)융합으로 생겨난 혁명으로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는 ICBM 플랫폼으로 ICBM은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을 통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4차산업기술은 환경, 산업,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4차산업기술은 우리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날로 환경문제는 심각해지고 있고 쓰레기가 양적으로 많아지면서 이를 관리하기가 어려워졌으며 이렇게 배출되는 쓰레기 때문에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다양한 환경문제르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4차산업기술을 해결하는 방안들을 위해 스마트 환경관리를 위한 전략과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1).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쓰레기통

서울시 구로구는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과 태양광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통을 제안하게 되었다. 태양광 쓰레기통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적재량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한. 그래서 미화원과 같은 관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쓰레기통 내부의 감지센서를 통해 적재량의 현황을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쓰레기통이 가득 차 수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모바일 알림 메시지도 전송되어 페기물이 흘러 넘치 넘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이 특별한 점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 압축 기능 때문이다.

일정량 이상 내용물이 차면 압축기가 작동해 최대 8배까지 부피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별도로 외부전력 공급이 필요 없기 때문에 상부에 설치된 태양관 패널로 충전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테으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적이다.

 

사례2). 미세먼지를 청소해주는 달리는 수소버스

한전KDN이 에너지ICT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달리는 미세먼지 청소기 수소버스는 도심의 미세먼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는 지붕위에 탱양광을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를 이용하여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자체 생산한다고 한다.

이는 별도의 수소충전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산된 수소는 연료전지를 통해 버스 운행에 필요한 동력 및 필터를 동작시켜 도로 주변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 해결에 아주 용이하다.

또한 버스에 탑재된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를 예측하고 분석하여 알맞게 활용할 수 있다. 4차산업기술과 대기오염 문제가 결합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례3). 스페인 바로셀로나 스마트 워터그리드

스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물부족 해결을 위해 바로셀로나의 경우 스마트 워터그리드 기술을 도입했다. 스마트워터그리드는 수자원 관리 인프라에 ICBM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용수현황을 측정하는 스마트 미터, 온도센서, 습도 센서가 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이후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모바일,태블릿PC 화면을 통해 관리자에게 제공되면 시스템으로 스스로 물 사용량을 자동관리한다.

연구에 따르면 바로셀로나는 스마트워터그리드를 전체 공원의 68%에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용구 보존율이 25% 상승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4차산업기술을 활용 한다면 관광객 유입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과 수용가능 인원과 적정한 인구를 고려한 도시 기반 시설을 설계하고 운용이 가능하며 제주도의 자연과 환경보전 그리고 산업등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차산업기술이 접목되어 더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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