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미세먼지 해결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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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미세먼지 해결 가능한가?
  • 양재웅
  • 승인 2020.12.2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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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양재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양재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대한민국은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며 미세중금속으로 불러야 할 만큼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미세먼지를 들이마시는 순간 혈관에 중금속 덩어리 발암물질이 침투한다. 그래서 심장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폐암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정책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정책들로 인해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미세먼지 원인으로 국내 요인도 존재하지만, 서풍이 불 때 고농도 미세먼지, 스모그가 유입되는 상황을 보면 국외 요인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옆에 위치한 중국 소각장은 2017년에 허베이 성에 10개, 산둥 성에 24개, 장쑤 성에 30개, 안후이 성에 11개, 저장성에 35개가 존재했다.

그리고 2019년에 중국 석탄 화력발전소는 총 2927기가 존재했는데, 그중에서 대한민국 바로 옆에 산둥 지역 349기, 장수 지역 226기, 상해 지역 32기, 안후이 지역 104기가 존재했다.

현재 중국은 계속해서 석탄발전소와 소각장을 중국 동부 연안에 건설 중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큰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 서풍이 부는 날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더 짙어져 공기 오염은 심각해 질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 눈치를 보며 중국한테 미세먼지에 대해서 항의조차 못 하고 오히려 국내 요인을 찾으며 해결하려는 모습이라 생각한다.

과연 국내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막을 수 있을까?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활용해서 국내요인을 해결한다 해도 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자리걸음일 것이다.

미래에 코로나 백신 활성화로 인해 안정적인 삶을 찾더라도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삶은 계속 될 것이다. 심각해진다면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까 미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힘을 합쳐 공기 오염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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