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21년에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1년 ‘현장중심, 예방중심,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총 2,832억원(전년대비 2.1%↑)을 투입한다.
시는 재해예방사업에 총 524억 원을 투입, 재해위험개선지역 8개 지구와 사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을 정비하고, 지방하천·소하천(11개 지구)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4개 지구)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예·경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재난안전전광판 시설 추가설치에 6억 7천만원을 투입,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인 해소를 위한 노후 안전시설 정비사업 등에 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자, 서귀포만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소통․문화중심 공간을 조성하는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서귀포시 신시가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직업체험관 및 진로교육관을 조성하고 초등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꿈자람센터를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과 대정읍 상하모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12억원, ▲삼매봉공원(서홍), 강창학공원(강정)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38개 노선에 637억원, ▲도시계획도로 28개 사업 39개 노선에 258억원을 투입한다.
또 ▲주거 취약계층 임차급여(보증금, 월차임) 5,600가구 73억원, ▲자가가구 집수리 사업비 5억 원(52가구), ▲사용승인 후 7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복리․부대시설 등 1억 4천만원, ▲빈집정비 보상금은 총 8가구에 1천 2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로등 시설 및 LED가로등 교체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등 91억원 ▲시도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 8억원, ▲시(군)도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10개 노선 46억원,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62억원, ▲배수개선(2개 지구), 밭기반 정비(10개 지구), 국지성 호우시 침수지역 해소대책사업(3개 지구) 등에 총 252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주차장 확충 및 관리 강화에 전년 대비 40억원이 증가한 240억원을 투입, 주차장 분야 생활 SOC사업 추진과 공영주차장 10여 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무료주차장 9개소를 유료로 전환한다.
또 지능형 교통안전 시설 도입 등 안전한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도입, 청소년 희망교통비 지원, 무단 방치차량 중점관리, 공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등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행정을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10건)에 8억원을 투입, 유수율 향상하고 원격검침 및 절수기기 지원 확대로 물 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하며, 소규모 하수도정비사업(19건)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양창훤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2020년을 견뎌낸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2021년에도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 전직원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2021년 한해도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희망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