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 등 인센티브 지원 홍보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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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 등 인센티브 지원 홍보 미흡
  • 김태홍
  • 승인 2021.01.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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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체육진흥포럼 이승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복지안전위원회)은'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조사는 제주도에 전지훈련을 온 지도자와 선수들의 인센티브, 만족도 및 인식,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관련 의견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3일~12월4일까지 전지훈련 관련 지도자(도외 56명), 선수(도외 258명), 지역주민(109명) 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온라인과 대면조사로 G-power 3.1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는 0.20, 유의수준은 0.05, 검정력은 0.95이다.

주요 조사내용을 보면, 제주지역 전지훈련 경험과 계획 여부, 전지훈련 유치 계회 및 인세티브 지원 인지 여부, 전지훈련 장·단점, 전지훈련 만족도 및 인식, 제주지역 전지훈련 관련 지역주민의견, 제주지역 전지훈련 관련 물리적 환경평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제주지역 전지훈련경험(방문이력)은 55.1%이며, 향후 전지훈련 계획여부는 53.9%가 있다고 답변하고 있고, 그 중에서 제주지역의 전지훈련의 선호지역은 제주시 67.2%, 서귀포시가 32.8%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 및 인센티브 지원 관련 분석에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총93.9%)가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

또 제주지역 전지훈련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76%가 나왔다.

제주지역 전지훈련의 단점은 물가 상승 문제 의견이 23.2%이며, 교통 불편, 훈련시설 부족 및 개선, 날씨(강한바람), 인센티브 부족, 편의시설 부족 등의 순으로 의견이 있었다.

선수단 방문만족도는 39.4%, 경제활성화 관련 긍정적 영향은 82.1%,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여부는 60.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아 대표의원은 “이 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체육은 사업으로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도민건강을 담보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은 투자대비 경제적 활성화를 가장 크게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야로서 제주의 전지훈련에 대한 입지, 환경, 수용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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