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어머니 품속 같은 복지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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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어머니 품속 같은 복지행정 실현”
  • 김태홍
  • 승인 2021.01.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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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인·장애인·보육·위생분야 등 6,626억 원 투입
강성우 주민복지과장 “수요자 중심과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밝혀

엄마의 마음으로 시민이 맘 놓고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도와주는 역할이 제주시가 지향하는 복지행정 모습이다.

제주시 복지위생국(국장 김태리)은 올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회복지분야에 총 6,626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6,248억 원 보다 378억 원(전년대비 6.1%)이 증가했다.

▲‘함께 돌보고 함께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 실현’ 793억 원 투입.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오는 3월까지 연장,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지난 ‘2019년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17억 2천만 원을 투입, 안심돌봄(IOT, 스마트홈케어) 시스템 운영, 긴급돌봄지원기준 완화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바탕이 될 주거지원, 보건·의료 연계 등을 확대 강화한다.

▲ 아동 분야에는 537억 원을 투입,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신규채용하고,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지원단을 구성한다.

또 올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해피아이정책을 신규 시행, 제주에 1년이상 거주한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서 육아지원금 1천만원을 5년 동안 분할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출산·양육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어르신·장애인이 건강하고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3,028억 원을 투입한다.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분야에 2,071억 원을 투입,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안정지원사업에 1,538억 원을 투입하고, 기초연금 확대 지원(43,350명→45,350명, 증 2,000명), 장수수당·무주택노인 주거비 지원, 어르신 틀니 및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생활권역별 안전망 구축을 통한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75억 원을 투입, 권역별 6개 수행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취약 어르신에 대한 지원 확대(4,880명→ 5,430명, 증 550명)한다.

▲장애인 분야에 957억 원을 투입, 장애인 특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저소득층 기본생활 보장 강화로 포용적 복지사회 구축’에 698억 원을 투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선정기준 등을 대폭 완화,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2.68% 인상(4인가구 기준 474.9만원→487.6만원), 노인(만 65세이상) 또는 한부모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등 저소득층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591억 원, 또한 자립·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사업 등에 107억 원을 지원한다.

또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수급하는 부모에 아동양육비(월 10만원)를 추가 지원하고, 부·모의 연령이 만 34세 이하인 청년 한부모가족에도 추가 양육비 (월 5~10만원)를 지원한다.

▲‘여성·가족·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 사회 구현’에 2,099억 원을 투입,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합한 가족센터 설립에 30억 원을 투입하고,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에 38억 원을 지원한다.

또 위기청소년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청소년복지시설 지원에 20억 원, 건전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형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및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하여 46억 원을 투입하고, 부모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에 1,022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83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스마트발열체크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등 어린이집 기능보강, 공보육 인프라확충(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등 추진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 ‘소비자가 안심하는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생분야에 8억 원을 투입, 제라진-안심식당 지정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민참여 유도를 위한 클린쿠폰제, 밥 반 공기 주문제 음식문화 개선사업 확대와 위생취약업소 컨설팅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하고, 제5회 제주음식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 8억 원을 투입한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올 한해 복지위생국은 코로나 19 종식을 통한 조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업소 등 관련 기관·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 추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면서 “힘든 시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복지서비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과장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제주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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