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기인사 끼리끼리 해쳐먹는 인사 대폭망..안 시장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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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기인사 끼리끼리 해쳐먹는 인사 대폭망..안 시장 한계(?)“
  • 김태홍
  • 승인 2021.01.14 12: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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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제주 “퇴행적 관행 극복하지 못한 무색무취한 인사”맹폭

제주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는 대폭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는 시장 한계라는 비판이 들끊고 있다.

이번 인사는 원칙도 기준도 없이 과거로의 퇴행적 인사행태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조직의 안정화는 물론 활력을 불어 넣지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시장은 정무부지사를 지냈지만 제주시 공직내부 성향을 몰라 일부만 제외하고는 인사부서 예기만 듣고 인사를 단행했다는 불만목소리가 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는 14일 지난 13일 제주도와 양 행정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한 가운데 논평을 통해 “조직의 인사란 우선 평가가 공정해야하고 승진 및 보직 이동에서 기회가 균등히 보장되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될 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최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사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시 공직자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강한 불만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서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로 직원들은 이번 같은 인사는 처음이라는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

공무원노조는 공직내부 ‘존단이’에 올라온 제주시 공직자 불만 게시판 내용을 공개했다.

한 공직자는 “근무한지 3년도 안됐는데 인사철 제일 바쁘게 일하는 제자리를 공석으로 나두고 다른데 발령 내는 이런 인사는 어디다 질의를 해야 하느냐”며 “힘없고 빽없는 사람은 가라면 가고 해야 하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공직자는 “이번에 제주도청에서 승진하면서 전입한 분이 보직을 받았다”면서 “제주시에서 묵묵히 고생하면서 근무하는 선배들을 제쳐두고 도청에서 전입한 사람이 보직까지 먼저 받는 인사는 정말 제주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왜 한참 후배 직원이 먼저 보직을 받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제주시 인사에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다른 공직자도 “이번 인사 관련해 제주시 6급 승진과 도 6급 승진 자리가 있었다”며 “도 6급이 승진 하면서 제주시 보직 받았다“며 ”똑같은 기간에 승진을 했는데 도청에서 행정시로 전입한 사람이 먼저 보직을 받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하고 ”행정시 승진자는 무시당해도 되느냐“며 맹비난을 가했다.

논평은 “최근 제주도 인사를 보면 대체로 승진 소요 연수가 짧아지고, 퇴직 공무원이 일시적으로 증가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행정의 연속성이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전 보직에서 좋지 않은 문제를 일으켜 노조에서 공론화 직전까지 갔는데도 문책을 받기는커녕 능력과 자질이 의심되는 간부들이 승진되어 정기 인사의 의미가 퇴색됐고 인사 때마다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능력이나 자질에서 하자가 보이는데도 승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조직의 경쟁력 강화는 요원하고 조직의 화합에도 누수현상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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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음 2021-01-16 11:24:11
관심밖 희룡이 작품 아이가!

똥돼지새끼 2021-01-16 11:29:51
공짜로주는 밥만 처 먹고
똥만싸는 버러지같은 새끼덜 골으밍 듣겠냐?
똥돼야지 만도 못허 새끼덜
희룡이 쫄개 새끼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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