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대책위 "방과후학교 축소 운영 등 폐강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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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대책위 "방과후학교 축소 운영 등 폐강 결사반대"
  • 김태홍
  • 승인 2021.0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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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학교 축소 운영 및 폐강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학교별 방과후학교 운영비가 최대 76%로 삭감되면서 강좌가 무더기로 폐강됐다"며 "일부 학교는 예산 삭감을 이유로 수요도 조사에서 수강 희망 인원이 100명 이상 되는 강좌도 폐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과후학교가 제주시권 중심으로 19개 학교 90강좌가 무더기로 폐강돼 지난해에도 추첨을 해야만 겨우 방과후학교 수강을 할 수 있었다"며 "무더기 폐강으로 방과후학교 수강이 올해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경제가 힘들어져 사설 교육이 힘든 시기인데 그나마 질 좋은 교육을 저렴히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던 방과후학교 교육을 공교육에서 축소하고 폐강하는게 학부모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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