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자원회수센터확충에 국비 66억 원이 투입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에 국비 268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개소 66억원, 광주시 2개소 62억원, 전남도는15개소 93억원, 경남도(하동) 3개소 47억원을 지원하며, 시설별로는 매립 및 소각시설 15개소에 182억원을, 생활자원회수센터 6개소에 86억원을 지원한다.
영산강유역청은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육지로 이송 처리가 어려워 지역별로 자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서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2015년 이후 24개소, 275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순환하기 위한 폐자원 재활용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소각시설 6개소는 소각열을 스팀으로 변환, 인근지역에 공급 또는 자체 활용할 계획이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선별 회수 및 활용함으로써 ‘지역 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 상반기 60%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 재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