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야산, 공한지 등 방치 폐기물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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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야산, 공한지 등 방치 폐기물 일제 정비
  • 김태홍
  • 승인 2021.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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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불법 투기된 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야산,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2월까지 일제 조사 후 4월까지 정비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공한지, 야산 등 취약지역에 불법으로 투기한 폐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폐기물 대부분은 구,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며, 장기간 방치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2억6800만 원을 투입, 집중 수거할 계획이며, 불법 투기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며, 적발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최저 3만원부터 과태료 부과액의 10%를 신고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치폐기물로 지역 내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매년 방치폐기물을 일제 수거·정비하고 있으나, 방치폐기물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불법투기 행위 단속에 842건, 과태료 1억1831만원을 부과했으며, 신고포상금 지급은 65건, 1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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