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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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확정
  • 김태홍
  • 승인 2021.0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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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1학년도 국ㆍ공ㆍ사립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 총3,721학급으로 전년대비 102학급이 증가했으며, 학생수는 총8만5,702명으로 전년대비 107명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의 경우 유아수는 전년대비 165명이 감소한 6,230명이고, 학급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288학급으로 편성됐다.

전년대비 유아수 감소에도 학급수가 동일한 이유는 올해 공립유치원 7개원 8학급 증설과 폐쇄 예정 유치원을 포함한 사립유치원 4개원 8학급 감소로 인한 것이며, 전년대비 취원아수 감소의 주요 요인은 2022년 폐쇄예정인 사립유치원 3개원의 학급수 감축과 일부 유치원 취원율 감소로 보여진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수는 전년대비 103명이 증가한 4만678명으로, 학급수는 전년대비 46학급이 늘어난 1,759학급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의무취학대상아동은 총6,839명으로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된 아동은 4명으로 3명은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상태이며, 1명은 해외에 있는 부모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또 초등학교는 신입생 등록과 도내ㆍ외 전출 아동 현황을 반영한 2차 학급편성을 내달 8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중학교의 경우 학생수는 전년대비 384명이 증가한 1만9,852명, 학급수는 전년대비 17학급 증가한 727학급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중학교 전체 학급당 학생수는 27.3명으로 전년대비 0.1명 감축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수는 전년대비 222명이 감소한 1만8,457명으로 나타났으며 학급수는 701학급으로 전년대비 29학급이 증가했다.

특히, 고등학교 학급편성은 코로나 장기화 등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평준화고 신입생 학급편성 기준을 29명으로 정하고, 재학생 학급편성 기준을 큰 폭으로 감축한 결과, 전년대비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4.2명에서 29.6명으로 크게 개선됐다.

특수학교는 학생수 485명, 학급수 101학급으로 편성, 전년 학생수 478명, 학급수 99학급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임희숙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 “지속적으로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별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수를 적정하게 운용해 교실수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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