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년 건축허가 면적 전년대비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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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건축허가 면적 전년대비 8.4% 감소
  • 김태홍
  • 승인 2021.0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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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건축허가 면적이 6,808동·173만8,865㎡로 전년(7,340동·189만8,681㎡) 면적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하면 가장 크게 감소한 공공용, 농수산용, 주거용, 상업용 순으로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공공부분 건축허가(77.5%)가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인해 농수산용(33.5%)과 상업용(3.5%)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출생률 저하와 귀농·귀촌 감소로 인한 인구 증가폭 감소, 주택가격 하락 및 민간 주택수요 부진으로 주거용(15.3%)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도 감소했다.

반면, 계속적인 사회복지 분야 등에 대한 투자로 인한 문교 사회용이 증가했으며 소규모 공장시설에 대한 건축물은 소폭 증가했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건축허가 면적도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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