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 ‘0명’..제주만의 J방역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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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 ‘0명’..제주만의 J방역 효과(?)
  • 김태홍
  • 승인 2021.01.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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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루 새 총 471명 진단검사 ‘전원 음성’… 누적 확진자 수 518명 유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총 471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지난 24일 이후 4일 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수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97명으로 변동이 없다.

27일 제주지역에서는 2명의 퇴원이 이뤄지면서 28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중인 도내 확진자는 23명, 격리 해제자는 495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가용병상은 총 515개다.

또한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현재 366명(접촉자 144명·해외입국 222명)이다.

특히 겨울철 밀폐된 환경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0분 이상 실내 환기는 물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음식 덜어먹기, 소모임 자제 등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제주도가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도입한다.

이번 검사는 무자격 체류(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로 진행된다.

이는 PCR(핵산증폭테스트) 검사로 실시해 검사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희망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무기명으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도는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버스, 택시, 렌터카)와 관광객 다수 접촉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계획 중이다.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안심코드 활용 모의 방역 훈련

제주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 도 본청과 1·2청사 출입 공무원 1,272명을 대상으로 모의 방역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해 N차 감염자를 분류하는 등 역학조사의 신속 진행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1청사 본관과 별관, 제2청사 본관, 별관, 2별관 등 총 80여 곳의 사무실과 의무실, 휴게실 등에 안심코드 QR코드 포스터가 부착됐다.

훈련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자가격리, 진단검사 등의 상황에 따라 도정 업무 수행의 장애 정도와 영향, 밀접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1월 28일 현재 제주지역 안심코드는 도내 총 1만 3,696곳에서 신청해 9,680개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안심코드 앱은 15만 8,126명이 다운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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