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탁월한 리더쉽..공직자 원스톱 민원처리 칭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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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탁월한 리더쉽..공직자 원스톱 민원처리 칭찬 자자”
  • 김태홍
  • 승인 2021.02.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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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1년간 민원 처리 해준 큰 감동 받은 사연 게재’

서귀포시 공직자의 칭찬 사례가 공직사회내에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자신을 재외도민이라고 소개한 고 모 씨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존경하는 시장님’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년간 민원을 처리 해준 공직자로부터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을 올렸다.

고 씨는 “진입로 확보를 위해 마을총회 및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 및 관련 부처의 법, 조례, 규칙 등이 달라 공직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도 쉽지도 않은 상황에서 짜증을 낼 정도였는데도 모든 과정에서 묵묵히 민원을 해결해 준 서귀포시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버님이 연로해 해결을 할 엄두를 못 내시고 계시는 것을 그냥 볼 수만 없어서 서귀포시에 민원을 접수해 1여 년 동안에 걸쳐 해결 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장님에게 서신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만 얻어 마시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대접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부서이기주의, 책임문제로 본인이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항은 일을 떠넘기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다 있지만 그러나 이번에 저의 민원에 대해서 여러 부문 주무관들의 ‘협업’과 ‘경험에서 나오는 해결방법 제시’는 정말 저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고 씨는 “시장님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 직원들에게 저 대신 커피 한잔 대접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며 “육지에서 내려가서 일을 봐야 하는 저 때문에 시간을 쪼개 측량을 하다 비에 흠뻑 젖은 지적공사 직원들, 도시계획과 팀장과 그 직원들이 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마을에 찾아와 관계자들에게 일의 진행을 위해 관련 설명도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연고 묘지 담당 주무관은 장화를 신고 가시에 찔려가며 현장을 점검하고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해주었다”며 “모든 공무원이 이러지는 않습니다. 아마 시장님의 탁월한 리더쉽 덕분이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수많은 민원을 처리하기에는 이 분들도 시간이 부족하고 더 친절하게 민원업무를 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수 있다”며 “하지만 민원 처리과정에서 진정 이 분들이 나의 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구나, 일을 처리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절차에 의해 해야 되는 지를 알려주고 그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고 전화 한 통 했을 때도 나를 기억해 주면 나를 비롯한 모든 민원인 개개인은 참 특별한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분들이 저에게 그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일부 공직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부서 이기주의나 책임문제 등으로 본인이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항을 떠넘기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다 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민원 처리를 해 준 공직자들이 솔선해 보여 준 ‘협업’과 ‘경험에서 나오는 해결방법 제시’에 충분한 감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원인들에게 똑같이 하는 업무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 사례로 공무원 사회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했다.

공무원 한명의 노력이 이 같이 시민들과 더 나아가 국민들을 위한다는 사실을 다른 공무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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