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은 도민의 뜻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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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은 도민의 뜻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하라.”
  • 고현준
  • 승인 2021.0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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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따른 성명 발표

 

“국토부와 원희룡도정은 도민의 뜻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하라.”

정의당 제주도당은 19일 제주제2공항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 관련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높게 나왔다”며 “2개 여론기관에서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도민 2000명을 조사한 결과 엠브레인퍼블릭은 7.3%포인트, 한국갤럽은 2.9%포인트로 차이로 찬성보다 반대의견이 높게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제주도가 각종 난개발과 과잉관광으로 넘쳐나는 쓰레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에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난개발보다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제2공항 추진으로 5년 넘게 발생한 도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지적,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정책결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가 있기 때문에 제2공항 추진을 백지화하고, 원희룡 도정은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이어 “여론조사가 구속력이 없다는 등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무시하거나 왜곡한다면 정의당과 제주도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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