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 마련…읍면동 및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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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 마련…읍면동 및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박차
  • 김태홍
  • 승인 2021.02.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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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주도해 왔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방안도 함께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2020년 선정)과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역별 시범사업에 대한 4차년도 실행방안이다.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한림읍) 서답마께사업 2억5,000만원 △(한림읍) 지역생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 2억4,000만원 △(조천읍) 세계자연유산 마을학교 운영사업 2억원 △(표선읍) 표선 문화 공동체 혼듸만들기 사업 2억4,000만원이다.

권역별 시범사업은 읍‧면‧동 사업기간이 1년 단위로 짧고 규모도 읍‧면‧동 단위 3억 원 한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의료, 농기계 등 전문영역 분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제주도가 주체적으로 5개 권역을 대상으로 5개년(2018~2022)에 12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애월읍~한경면), (대정읍~안덕면)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5억7,000만원 △(서귀포시 동지역)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 4억2,000만원 △(성산읍~남원읍) 농기계 임대사업 1억원 △(조천읍~구좌읍)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2억8,000만원 등 4개 사업에 14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지역균형발전 평가체계를 개선했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계층간 불균형 문제들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읍‧면‧동 및 권역별 사업들이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보다 더 선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49개 사업에 115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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