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처리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국과 해양수산연구원 대상 업무보고에서 괭생이모자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2~3개월 빠른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되면서 제주도 합동처리대책본부 설치 후 대응은 하고 있으나 해상에서의 처리는 미약한 실정이다.
연도별 수거량을 보면 2016년 2,442톤, 2017년 4,407톤, 2020년에는 5,186톤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김용범 의원은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해양에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수거철저와 함께 로리오라이드의 황산화 효능에 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면서 해상에서의 수거를 강조했다.
현길호 의원도 “제주도 어선을 활용한 해상에서의 괭생이모자반 합동수거방법 강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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