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무라벨 생수 출시 등 친환경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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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무라벨 생수 출시 등 친환경 경영 박차
  • 김태홍
  • 승인 2021.0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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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23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등 먹는 샘물 제조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환경부는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 배경은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과 소비, 재활용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와 협력이 필수이며, 특히 재활용자원 중 투명 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병 등 고품질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정부, 기업, 국민의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와 제주개발공사가 체결한 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부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생산 시 인센티브 지급을 제도화하고 재활용이 쉬운 제품 확산을 위한 홍보와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제조 업체는 금년 상반기 내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을 출시하고 협약에 참여한 10개사 기업들이 관련 제품을 올해 내 2만 톤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상반기 내에 무라벨 투명 페트병 생산 시설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6월부터 제주삼다수 2리터 제품 1억병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기업으로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먹는 샘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지속 알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에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농심, 동원에프앤비, 롯데칠성음료, 코라콜라음료 등 10개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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