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노란 꽃가루를 달고 있는 수술들~~복사앵도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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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쌀쌀함이 남아 있는 계절이지만 화목원에는 봄이 벌써 와 있었네요. 다른 꽃들에 질세라 활짝 피어올랐습니다. 장미과의 복사앵도나무입니다. 복사앵도나무 Prunus choreiana Nakai ex Im
3~4월에 연홍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 꽃가루를 단 수술들이 길게 나와 있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고 중간 이하에는 털이 밀생합니다.
열매는 6~7월에 적색으로 익습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오래되면 얇게 벗겨집니다.
낙엽이 지는 키 작은 나무로 경북이나 강원도의 석회암지대에 자라는, 복숭아나무와 앵도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볕이 내려와있는 벤치를 찾아 마음을 쉬고 있는 탐방객들에게도
봄이 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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