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사업성 분석 미흡..전형적인 혈세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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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사업성 분석 미흡..전형적인 혈세 낭비”
  • 김태홍
  • 승인 2021.02.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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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순 의원 “운영사업자 보세창고 사용으로 당초 센터설립 목적 불부합하다”지적
고태순 의원
고태순 의원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가 제주도의 사전 사업성분석 미흡으로 인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지적이다.

고태순 의원은 24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92회 제2차 임시회 제주도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수도권 거점기지로 센터를 설립해 해상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했으나 결국 매각처분 되어 도민의 혈세만 낭비됐다” 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제주도가 센터 조성기간에 제주와 평택항로 운항이 중단되어 접근성 문제가 발생되어 센터운영에 차질이 있었으며, 건축설계상 센터의 내부는 일반화물 구조도 아니고, 냉장·냉동화물을 위한 구조도 아닌 기형적 구조로 설계됐고, 운영사업자 대부분이 보세창고로 사용하다보니 당초 센터설립 목적에 불부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건립 계획 및 운영과정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도민혈세가 투입된 사업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 도민혈세가 투입된 사업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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