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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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 김태홍
  • 승인 2021.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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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발달·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25일 ~ 3월 11일까지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최영열)가 보조사업자로 선정, 운영하는 오라동 소재의 주택 2호에 2명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발달(지적‧자폐성)과 뇌병변장애인 중 만 19세 이상 ~ 55세 이하의 장애인으로서 생활시설 퇴소를 희망하거나 재가 장애인 중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자이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플래너, 행복코치, 이동지원(누리카) 사업, 응급안전시스템(IoT, 사물인터넷)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으며 독립생활을 해 나가게 된다. 거주기간은입주일로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추후 연장가능하다.

행복플래너=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자립에 필요한 일상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계획수립, 사례관리, 자원연계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인력이다.

행복코치=장애인 개인별 가사관리, 금전관리, 건강관리, 여가활동 등 상시적 일상생활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독립생활 패턴 형성 및 유지 지원하는 인력이다.

이동지원(누리카)=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책대상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 접근성 강화 및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이동지원 시스템이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으며 당당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제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지원주택 9호와 자립생활(체험)주택 7호, 총 16호에 16명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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