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이하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지휘자를 재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2년 동안 도립서귀포관악단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결정됐다. 이동호 지휘자는 앞으로 2년간 도립서귀포관악단을 이끈다.
이 지휘자는 미국일리노이주립대학 음악대학에서 합창 지휘를 수료, 2004년 제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충남대, 전남대, 연세대, 단국대 등에서 지휘 강의 등으로 예술계를 위해 힘쓰고 폭넓은 경험과 공연 기회 능력을 쌓아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뛰어난 지도력과 넓은 포용력으로 도립서귀포관악단을 잘 이끌어 왔다.”며 “시대에 맞는 음악과 방법을 강구해 앞으로도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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