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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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기간 연장
  • 김태홍
  • 승인 2021.03.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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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체의 경영위기 극복 등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기간을 연장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당초 2월말까지 총 2000억 규모 특별융자 제공할 계획으로 접수한 결과 289개 사업체 600억 원 융자를 신청, 유관기관·단체 간단회시 건의한 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연장하는 것이다.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여행업계, 관광숙박업 등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1,800억을, 시설 개·보수 자금에 200억을 배정했다.

지원은 융자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가 적용돼 0.51%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개인 등 중소기업은 0.51%를, 대기업은 1.26%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제주웰컴센터 내 기 설치된 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센터(T.740-6095~6097)에서 접수받고 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사업체 버팀목 자금 지원과 융자지원 등 을 통하여 관광산업이 조기 회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융자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신청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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