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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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 김태홍
  • 승인 2021.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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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내달 23일까지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만 50세 이상으로 2020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020년 조사 시 출타 및 입원 등의 사유로 미 조사된 가구 구성원을 포함한 3,600여 명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 경제, 사회관계, 건강, 주거 등 전반적인 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게 된다.

방문 조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는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연계와 함께 사례관리를 포함한 맞춤형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961가구에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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